지승현 前아나 "유재석과 소개팅하려고 애썼다"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6.20 18: 05

지승현 전 KBS 아나운서가 "유재석과 소개팅하려고 애썼다"고 털어놨다.
지승현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 사전 녹화에서 "지방 지국 아나운서 시절부터 당시 신인이던 개그맨 유재석을 눈여겨 봐왔다"며 "언젠가는 대성할 사람임을 느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승현은 "그래서 방송국 선, 후배들에게 부탁해 소개팅 자리를 마련해 보고자 애썼다"고 고백했다.

또 "수년간에 걸친 몇 번의 시도에도 이상하게 우연히 맞대면 할 기회가 생기면, 그때마다 사라졌다. 결국 현재까지 실제로 서로 얼굴 한번 본적 없었다"며 "결혼 인연은 따로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지승현은 지난 시절에 있었던 유재석과의 드라마 같은 운명의 3번의 엇갈림 에피소드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자기야'는 오는 21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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