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혜선이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에 조대비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20일 오후 제작사 이김프로덕션에 따르면 정혜선은 왕실의 큰 힘을 가지고 있는 조대비 역으로 캐스팅됐다.
지난 10일 방송된 8회에서 이하응(이범수 분)이 조대비의 부름을 받고 입궁하면서 조대비 역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조대비는 오랜 세월 정치적 세파에 시달려 온 탓에 사람을 잘 믿지 않지만 그 누구보다 진중하고 근엄한 여장부다. 조대비 역에 정혜선이 확정되면서 그가 극중에서 앞으로 야욕을 드러내는 이하응에게 어떻게 힘을 실어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닥터진’은 조미령, 방은희, 윤주희, 장영남 등 배우들이 특별 출연하면서 재미를 선사했다. 이번에 정혜선 역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극의 무게감을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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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김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