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영혼을 사로잡을 게임이 온다. 1997년 리니지를 시작으로 MMORPG에서 무려 15년 넘게 쌓아온 엔씨소프트의 개발 노하우가 집대성된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이 벌써부터 기대감을 폭발시키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블소'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 ‘캐릭터 사전 생성 서비스’에서 13개 서버에 총 21만개의 캐릭터가 생성되었다고 19일 발표했다. 사전 생성 된 캐릭터 수는 오는 21일 블소의 공개시범서비스(Open Beta Test, OBT) 반응을 점쳐 볼 수 있는 요소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블소'는 엔씨소프트가 6년여의 개발기간과 5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2012년 한국 게임시장의 최대 기대작. 클로즈베타테스트 당시에도 무려 33만명의 테스터가 참가하면서 그 기대감을 반영한 바 있다.

그 기대감은 공개 서비스를 앞두고 다시 살아나 사전 생성 서비스가 진행된 15, 16일 양일간 주요 포털의 게임 종합 일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는가 하면, 블소 공식 홈페이지의 이미지 게시판에는 사전 생성 서비스를 통해 만든 자신의 캐릭터 인증 게시물이 3,500건 이상 게재됐다.
엔씨소프트 글로벌비지니스센터(GBC) 김택헌 전무는 “예상을 뛰어 넘는 큰 호응과 관심을 보여주신 유저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제 2일 뒤부터 최고의 컨텐츠와 서비스로 고객분들의 기대와 성원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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