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21일 오후 4시, '블소' 시대가 열린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2.06.20 17: 05

"10년 넘게 서양판타지로 경험을 쌓아왔다. 이제는 우리 스타일만의 게임이 필요하다. 우리 스타일의 게임이 블소다"(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이제 무협의 주인공이 되어 최고의 액션과 환상을 경험할 것이다"(배재현 블소 개발총괄 PD)
대한민국 온라인게임 역사에 이정표를 남길 준비는 끝났다. 6년여의 개발기간과 500억원 제작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 대작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이 21일 오후 4시부터 대망의 공개시범 서비스에 들어간다.

엔씨소프트는 20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OBT 시작 시간을 오후 4시로 발표했다. 아울러 게임 정보, 게임 프로그램 내려 받기 등의 사전 안내에 들어갔다. 지금까지 공개된 4개 종족(진, 건, 곤, 린), 6개 직업(검사, 권사, 기공사, 역사, 암살자, 소환사)의 캐릭터와 좀더 다양해진 캐릭터 만들기(커스터마이징, 게임 캐릭터를 자신의 개성에 맞게 만들 수 있는 시스템) 등 마지막 테스트를 거쳐 더욱 완성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
'블소'는 '디아블로3' '리그오브레전드' '리프트' 등 2012년 상반기 한국 게임계를 점령한 해외 대작들에 가장 먼저 맞설 강력한 대항마 이자 희망으로 평가받고 2012년 한국 게임계의 최대 기대작.
벌써부터 기대감을 반영하듯 지난 18일 공개한 블소 공식 예고편의 유튜브 조회수가 일평균 10만건을 기록하고 있고 ‘블소 최초 공개 영상’도 유튜브 누적 조회수 240만을 돌파했다. 조회수 240만은 우리나라 단일게임으로는 최고 기록이다.
엔씨소프트 글로벌비지니스센터(GBC) 김택헌 전무는 “블레이드 & 소울이 드디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며,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세계 최고 수준의 엔씨소프트 게임 운영 및 서비스를 기대해도 좋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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