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시헌, 왼 발목 통증으로 라인업 결장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6.20 17: 29

두산 베어스 주전 유격수 손시헌(32)이 왼 발목 타박상으로 인해 선발 라인업에서 결장했다.
두산은 20일 잠실 넥센전을 앞두고 8번 타자 유격수 자리에 손시헌 대신 4년차 내야수 허경민(22)을 기용했다. 올 시즌 56경기 2할4푼9리 3홈런 23타점(20일 현재)을 기록 중인 손시헌은 지난 5일 잠실 SK전서 베이스를 밟는 도중 왼 발목을 삐끗한 뒤 인대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경기 출장을 강행했으나 100% 몸 상태에서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던 손시헌은 19일 넥센전 도중 다시 통증이 심해지며 중도 교체된 바 있다. 김진욱 감독은 손시헌에 대해 "일단 오늘(20일)은 쉬게 할 예정"이라며 선수 보호 차원에서 선발 라인업 수정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주전 포수 양의지(25)는 오른 엄지 통증에서 벗어나 다시 7번 타자 포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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