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가필드, 韓美 대표 훈남 출격..'눈이 즐겁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6.20 17: 40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훈남'들이 스크린 출격을 앞두고 있다.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이훤앓이'를 양산해내며 전국적인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수현과 영화 '소셜 네트워크'로 일찌감치 한국 여성팬들의 사랑을 받아 온 배우 앤드류 가필드가 그 주인공.
올 여름 영화 '도둑들'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으로 극장을 찾는 여성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인 두 배우가 스크린에서 펼쳐보일 매력 대결에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가장 먼저 스크린을 찾을 배우는 5년 만에 새롭게 돌아온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새로운 주인공 앤드류 가필드.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인 이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 앤드류 가필드는 과학 천재 피터 파커 역을 맡아 매력을 발산한다.
기존 피터 파커 역을 맡았던 토비 맥과이어가 그동안의 시리즈에서 다소 소심하고 '찌질'한 주인공 캐릭터를 만들어 왔다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의 앤드류 가필드는 보다 더 쿨해지고 멋있어졌다. 게다가 지금껏 볼 수 없었던 거미줄 발사 장치 '웹슈터'도 척척 만들어내며 과학천재로서의 모습도 보여준다.
한층 멋있어진 피터 파커의 캐릭터 뿐만 아니라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앤드류 가필드의 훈훈한 외모 역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재밌게 만드는 또 하나의 요소. 함께 출연한 배우 엠마 스톤을 자신의 연인으로 만든 마성의 매력을 영화 속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8일 개봉.
스파이더맨에 이어 마성의 '도둑' 김수현이 극장가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0인의 도둑이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스릴 넘치는 작전을 펼친다는 내용의 영화 '도둑들'에서 막내 신입 도둑 잠파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것.
김수현이 '해를 품은 달'에서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부드러운 매력으로 여성들의 마음을 훔쳤다면 이번 '도둑들'에선 한층 남성다운 모습으로 어필할 전망이다. 민소매만 입은 채 서 있는 '도둑들' 스틸에서 단단한 팔근육을 자랑하며 남성미를 과시한 것. 게다가 극 중 배우 전지현과의 거친 키스신은 공개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을 정도.
더불어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지고지순한 남자의 모습도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공략할 하나의 요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7월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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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스틸, '도둑들'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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