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의 김병현(33)이 5번의 도전 끝에 시즌 첫 승을 품에 안았다.
2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넥센 히어로즈가 '핵잠수함' 김병현의 호투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꺾고 시즌 30승 고지를 밟았다. 팀은 3-2로 승리. 김병현은 6이닝 동안 4피안타 2탈삼진 5볼넷(2사구)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팀이 3-2로 승리하면서 김병현은 지난 1월 넥센 입단 후 약 5개월 만에 한국무대 첫 승의 감격을 맛봤다.
경기 후 승리 인터뷰를 마친 넥센 김병현이 팬들의 환호에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