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포커즈가 일본에서 인기에 탄력을 받고 있다.
포커즈는 지난 18일 일본 타워레코드와 오리콘이 집계한 위클리 싱글 차트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며 한류 순항을 예고했다. 지난 13일 발매한 포커즈의 세번째 일본 싱글 '드로잉 하트(Drawing Heart)'는 타워레코드 앨범판매량 위클리 차트에서 2위, 오리콘 싱글 위클리차트 10위에 올랐다.
지난해부터 일본에서 각종 언론 매체와 라디오, 예능 프로그램 등에 얼굴을 비추며 두각을 나타낸 것이 이같은 성과를 올린 것. 특히 이번 싱글은 멤버 교체 후 일본에서 첫 선을 보인 발라드곡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 도쿄 시부야 악스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는 1000여명의 관객이 찾았으며, 멤버들은 타이틀곡 '넘버원'을 비롯해 7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소속사 측은 "멤버들의 능숙한 일본어 실력에 관객은 물론 일본 현지 스태프들도 감탄을 자아냈다"고 전했다.
포커즈는 '드로잉 하트' 프로모션 일정을 소화한 후 귀국해 7월말 국내 발매 예정인 새 싱글 준비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ri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