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후 부부로서의 첫 단계인 허니문.
아름다운 결혼식을 마친 신혼부부들이 다양한 해외 여행지로 허니문을 떠나며 신부들은 일생에 한번뿐인 로맨틱한 허니문을 위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기 위해 몇 달 전부터 허니문 패션을 준비하게 된다.
그러나 예쁘다고 이것저것 전부 다 챙겨 갈 수는 없는 노릇. 유럽, 동남아 지역 등 각각 신혼여행지의 장소와 분위기, 특성에 맞게 가장 돋보일 수 있는 포인트 아이템을 선택하는 센스가 필요하게 된다.

그럼, 신혼의 꽃인 허니문을 더욱 황홀하고 달콤하게 만들어 주는 트렌디한 허니문 패션이란 무엇이 있을까.
1. 유럽으로 떠나는 낭만 여행파에겐 감각적인 트렌디 룩
많은 스타부부들의 신혼여행지로도 연일 이슈화가 되고 있으며 결혼 신풍속인 ‘유럽 신행촬영’ 이 웨딩계의 새로운 핫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낭만과 문화, 예술과 감성이 공존하는 이태리와 파리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낭만파 커플이 증가하고 있다.
유럽지역은 에펠탑, 몽마르뜨 언덕 등 영화 속의 다양한 명소들과 뷰 포인트가 좋은 유명 지역에서 촬영을 하며 추억을 간직할 수 있기 때문에 예비 부부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때 많은 커플들이 파리와 이태리는 패션 의 제 1도시라 불리며 문화 감성이 충만한 지역이기도 하여 좀더 민감해지기도 하고 일교차가 심한 등의 기후에도 익숙 하지 않기때문에 준비해야 하는 패션 아이템에 관해 고민에 빠지게 된다.
유럽 웨딩촬영 전문 스튜디오 ’아일랜드 테이크(Island Take)’’ 관계자는 “도보로 여행지역을 관광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파리, 이태리의 경우, 그 특성과 날씨에도 알맞고 착용감도 편하면서 패셔너블해 보일 수 있는 트렌디 룩이 좋다”고 전했다.
▲ 파리지엔이 되고 싶다면 스트라이프를 입어라
심플하면서도 클래식한 ‘프렌치 시크룩’의 완성은 바로 스트라이프. 많은 국내외 스타들뿐 아니라 유럽의 스트릿 파파라치 컷으로도 자주 선보이며 파리지엔 룩으로 꼽히는 제품 중하나가 클래식하면서 모던한 느낌을 나타낼 수 있는 스트라이프 티셔츠다.
유럽의 클래식한 배경, 장소와도 잘 어울리면서도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스트라이프 티셔츠는 화이트와 네이비 등 두가지 컬러가 선명하게 배색 된 심플한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상의에 패턴이 들어가 있기때문에 하의는 원컬러의 스키니 팬츠나 베이지 톤의 롤업 면팬츠와 페도라, 워커 또는 플랫슈즈를 함께 매치하면 ‘프렌치 시크’한 감성을 연출할 수 있다.

▲ 활동적인 패턴 점프수트
낭만과 예술의 도시이며 많은 문화유산이 남아있고 쇼핑 플레이스가 가득한 유럽 허니문은 많은 걸음이 필요하므로 편하게 입을 수 있으며 스타일리쉬한 룩인 점프수트를 준비한다.
의류브랜드 '마쥬'는 스트라이프, 기하학 패턴 등의 다양한 점프수트를 선보였다. 원 컬러 아이템보다는 패턴이 들어간 점프수트를 선택하면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일교차가 있기 때문에 블랙, 그레이 등의 모노톤 카디건이나 얇은 재킷을 준비하여 허리에 두르거나, 어깨에 살짝 걸쳐주면 센스있는 스타일링 포인트가 되어 준다.
여기에 편안한 글래디 에이터 샌들이나 심플한 스니커즈와 함께 매치하고 원 포인트 팔찌나 목걸이등의 악세서리와 함께하면 트렌디한 룩이 완성 된다.
2. 동남아, 휴양지로 떠나는 여유파에겐 로맨틱 포인트 룩
허니문 여행지의 1순위를 지키고 있는 동남아시아. 여유롭게 여행을 즐기며 휴양과 재충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많은 커플들이 허니문지로 선택 하고 있다. 휴양지는 바다와 해변가에서 일광욕이나 해양스포츠 등의 즐기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수영복 위에서 입고 벗기 편한 의상이나, 컬러감이나 패턴이 눈에띄는 포인트 스타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 맥시 드레스로 여성스럽게
신혼여행은 물론 휴가시즌에도 많은 여성들이 꼭 선택하는 패션 아이템은 맥시 드레스다. 이국적인 느낌이 강하며 수영복과 함께 입고 벗기에도 유용하기 때문에 필수 아이템으로 준비한다. 이 때문에 여러 브랜드에서 여름시즌이 되면 다양한 맥시 드레스를 출시한다.
의류브랜드 '오즈세컨'은 바닷빛을 담은 코발트 블루컬러의 심플한 튜브탑 스트라이프 맥시 드레스를 선보였다. 드레스 위에 브라운톤의 벨트를 이용하여 허리 라인을 잡아주면 날씬해보이고 다리도 길어보이는 효과와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 할 수 있다.
해변가에서는 편안한 비치룩을 연출 하였다면 저녁에는 오프숄더 라인, 레이스나 쉬폰으로된 맥시 드레스로 청순하면서도 섹시하고 로맨틱한 룩을 연출한다. 의류브랜드 'DVF(디브이에프)'는 레오파드 패턴에 여성스러움을 극대화 시킨 오프숄더 라인으로된 드레스를 선보였다. 여기에 앤틱한 팔찌나 목걸이로 포인트를 주면 더욱 사랑스러워진다.

▲ 컬러 포인트 액세서리
휴양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액세서리는 컬러 포인트 제품이다. 이들은 강렬한 날씨에 딱 맞게 개성있는 멋과 시선을 동시에 사로 잡는 아이템일 뿐만 아니라, 하나만으로도 스타일의 포인트를 줄 수 있고, 어떻게 매치하느냐에 따라 분위기를 바꿀수 있어 유용한 아이템이 된다.
특히 비키니등 비치룩 착용시에 네온컬러 팔찌, 썬글라스, 비치 백, 슈즈 등으로 트렌디하고 활동적인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어 휴양지에서 돋보이는 유니크한 패션을 완성 시켜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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