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육상킹' 동준, 男고등학생과 달리기 대결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6.21 15: 12

'아이돌계 우사인볼트' 동준을 이겨라.
제국의 아이들의 동준이 대전의 한 고등학교를 찾아 학교 대표 남학생과 달리기 실력을 겨룬다.
지난해 MBC '아이돌 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 100m를 12초42의 기록으로 뛰고 금메달을 목에 걸어 '아이돌계 우사인볼트'로 이름을 알린 동준은 오는 22일 대전 이문고등학교를 방문, 스타제국 vs 학교 간 소원을 걸고 대표선수와 달리기 경주를 펼친다. 제국의 아이들이 컴백을 앞두고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팬들과 직접 만나는 '파이팅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앞서 제국의 아이들은 22일 오전 천안 소재 서여자중학교를 방문해 여학생 1000명과 함께 '파이팅 댄스' 플래시몹도 선보일 예정. 이날 오후 대전 우리들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되는 공연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23일 부천 송내역 Toona 야외 무대에서의 쇼케이스를 앞두고는 서울 명동 거리에서 '제국의 아이들을 찾아라' 이벤트도 개최한다. 여러 팀으로 나뉘어진 제국의 아이들을 발견하고 현장사진을 제국의아이들 공식 미투데이에 업로드 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주는 행사다.
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는 21일 OSEN에 "어떻게 하면 컴백 전까지 남은 시간 동안 팬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파이팅 프로젝트' 이벤트를 더욱 알차게 구성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인간미 넘치는 제국의아이들의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제국의 아이들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대구, 광주 세 지역을 찾아가, 학교를 방문하여 간식을 배포하거나, 미스코리아 띠를 두른 채 직접 거리 홍보에 나서며 야외 무대 공연을 홍보하는 등 팬들과 만났다. 이같은 팬심 공략은 성공적으로 진행돼 지방 투어 이후 팬 사이트 방문자 및 가입자 수가 급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제국의 아이들은 22일 대전, 23일 부천을 방문해 남은 일정을 소화한 뒤 7월 3일 서울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전국 투어를 총 망라한 대규모 컴백전야 쇼케이스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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