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은서, 최진혁과 열애인정 "예쁜 사랑 하겠다"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6.21 15: 32

최진혁과 지난 4월부터 교제 중인 손은서가 "예쁜 사랑을 하겠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손은서는 21일 오전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거라 생각해요..기사에 게재된 것처럼, 전 지금 조심스럽게 예쁜 사랑을 하고 있어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손은서는 "처음 기사가 나가고 지금까지 제 입장을 적기까지 시간이 걸린 이유는 너무나 조심스러웠기 때문이에요"라며 "사실 저희가 같은 드라마를 하면서 인연이 닿았고, 좋은 감정으로 발전됐기 때문에 혹시나 많은 분들이, 드라마 촬영 동안 함께 있었던 시간 때문에, 혹은 캐릭터의 역할을 착각해서 그러는 거 아니냐는 생각으로 저희의 감정을 '한순간의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을 거란 생각 때문이었어요"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절대, 결코 한순간의 마음이 아닌 정말 좋은 사람에 대한 진실된 진심의 마음이기 때문이에요"라며 "그리고 예전에 제가 출연했던 예능프로에서 '연예인 공개연애 찬반'에 대해 반대 입장을 얘기했었는데요, 그 이유는 당사자인 두 사람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추측성 기사들이 난무해 상처입는 거에 대한 아픔이었어요. 그렇기에 조심스럽게 예쁜 사랑을 하고 있는 지금 조심스럽게 사실이라 말씀을 드리고 추측성과 구설수가 아닌 예쁜 시선으로 저희를 응원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렇게 글을쓰고 있어요"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손은서는 "처음엔 사실 너무 갑작스러웠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했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후련하기도 하고 많은분들의 축하로 행복하기도 해요"라며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지는 인연이 아닌, 서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예쁜 사랑을 하는 연인이 될게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최진혁의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20일 오후 OSEN에 "'내 딸 꽃님이' 막바지 촬영 때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만난 지는 두 달 정도 됐다. 최근에는 드라마와 영화 촬영 때문에 두 사람이 못 만난 지 꽤 됐다"며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최진혁은 지난 2006년 KBS 2TV '서바이벌 스타오디션'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드라마 '파스타', '괜찮아 엄마딸', '로맨스가 필요해'에 출연,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또한 '내딸 꽃님이'에서는 손은서와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2006년 CF로 데뷔한 손은서는 영화 '여고괴담5'와 드라마 '욕망의 불꽃', '스파이명월', '내딸 꽃님이', '사랑비'를 통해 얼굴을 알렸고,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슈퍼주니어 동해와 소개팅을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앞서 지현우-유인나, 인교진-서우 등과 같이 함께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이 교제 사실을 인정하면서 스타 커플 탄생이 줄을 잇고 가운데 최진혁-손은서 또한 열애를 인정하면서 스타 커플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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