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이혼, 전부 내 잘못..조용히 있겠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6.21 15: 45

가수 이상민이 이혜영과의 이혼에 대해 자신의 잘못으로 놔두고 싶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지난 19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이사이드'에 출연해 "오래 만났던 사람과 결혼을 하고 얼마되지 않아 이혼을 결심할 때까지 서로 말 못할 여러 사정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어디에서도 이혼과 관련해 이야기하지 않았고 지금도 말하고 싶지 않다. 이혼을 했고 오랜 시간이 흘렀다. 죽을 때까지 내 마음 속에 둔 채 조용히 있겠다"고 전했다.

결혼 전 5개의 사업체를 거느리고 있었던 이상민은 결혼 후 부도를 맞았다. 그는 "부도라는 걸 맞게 되기까지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같을 것이다. 그런 과정에서 제가 이혼을 하게 됐다. 밖을 책임지지 못하는 제가 얼마나 안을 챙기지 못했겠어요"라며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한편 이상민은 8년 열애 끝에 2004년 이혜영과 결혼식을 올렸으나 2005년 합의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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