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보라가 영화 '무서운 이야기'의 본 포스터에 등장했다.
'무서운 이야기'는 21일 오전 죽음의 공포를 선사하는 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무서운 이야기'의 본 포스터에는 남보라의 창백한 얼굴과 두려움 가득한 눈빛, 그리고 그를 지켜보고 있는 정체 불명의 섬뜩한 눈동자가 담겨 서늘한 공포감을 조성한다.

남보라의 목을 조르는 핏기 없는 손과 '살고 싶어? 그럼 이야기해 봐..."라는 카피는, 죽음을 앞두고 있는 극도의 공포 속에서 살기 위해 무서운 이야기를 해야하는 그의 상황을 함축적으로 표현한다.
특히 그간 발랄하고 귀여운 역할을 선보였던 남보라의 연기 변신은 '무서운 이야기'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무서운 이야기'는 언어장애를 가진 살인마에게 납치돼 생사의 기로에 놓인 여고생이 살아남기 위해 자신이 알고 있는 가장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내용을 담은 웰메이드 호러 영화다. 영화 '기담'의 정범식, '스승의 은혜'의 임대웅, '키친의' 홍지영,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 김곡, 김선 감독 등 실력파 감독들이 의기투합했다. 오는 7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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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