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포수 이지영, 시즌 첫 선발 마스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06.21 17: 58

삼성 라이온즈 '차세대 안방마님' 이지영(26)이 올 시즌 첫 선발 출장의 기회를 얻었다.
이지영은 21일 대구 KIA전에 7번 포수로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진갑용에게 휴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이지영의 선발 출장은 데뷔 4번째이며 가장 최근의 선발 출장은 2009년 7월 14일 대구 두산전이라고 한다.
상무 출신 이지영은 류 감독의 총애를 받고 있다. 류 감독은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를 앞두고 "이지영보다 뛰어난 포수가 있다면 데려오고 그렇지 않으면 뽑지 말라"고 지시한 바 있다. 상무의 주전 포수로 활약하며 기량이 한층 나아졌다는게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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