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송은범, 라이브+불펜 피칭 60개 '복귀 임박'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2.06.21 18: 23

박희수와 정우람 두 명의 핵심 불펜이 전력에서 제외된 날 SK에게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SK 송은범(28)이 라이브피칭으로 복귀 준비를 착실하게 하고 나섰다.
21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와의 홈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이만수 감독은 "송은범이 오늘 라이브피칭 30개, 불펜 피칭 30개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송은범은 문학구장에서 제춘모, 조영민에 이어 등판, 직구를 비롯한 변화구로 실전 피칭에 따른 컨디션을 점검했다.

박희수와 정우람이 빠지면서 생긴 마운드 운용의 어려움을 호소한 이만수 감독은 송은범의 합류 시기에 대해 "솔직히 제춘모도 당장 올리고 싶다. 하지만 24일 (2군에서) 한 번 던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직접 봤지만 (송은범은) 볼이 좋더라. 그래도 기다릴 것이다. 성준 투수 코치와 상의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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