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무열이 오는 22일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무열 소속사 관계자는 21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내일(22일) 일정에는 변동사항이 없다. 그대로 진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뮤지컬 '광화문연가'에 출연 중인 김무열은 당장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공연과 23일 오후 3시 공연, 총 2회에 걸쳐 대구 공연이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불거진 병역 논란으로 김무열의 행보에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소속사 측에서 일정 차질 없이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한 것.
또한 이 관계자는 "김무열은 현재 자택에서 머무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21일 오전 감사원이 공개한 '병역비리 근절대책 추진실태' 자료에 따르면 김무열은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으로 상당한 수입을 올렸으나 생계유지곤란을 이유로 병역감면을 신청해 면제를 받았으며 2007년부터 2009년까지 5회에 걸쳐 실제 응시하지 않은 공무원 시험 및 직업훈련원 재원 등을 사유로 최대 연기일수인 730일 간 입영을 연기, 이 기간 동안 드라마에 출연한 것으로도 드러나 논란을 산 바 있다.
이에 김무열 측은 21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물의를 일으켜 사죄드리며 추후 조사가 필요할 경우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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