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가희 언니, '서로 잘되자'고 말했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6.22 07: 01

새 멤버를 영입 후 8인조로 새롭게 컴백한 애프터스쿨이 "졸업한 가희 언니가 '서로 잘되자'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난 애프터스쿨은 "최근 리더였던 가희 언니가 졸업하게 돼 현재 리더 자리가 공석인 상태다. 언니가 팀에서 나가게 돼 서운한 마음이 크지만 '서로 잘되자'는 응원의 말을 하며 끊임 없이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희의 졸업으로 애프터스쿨의 맏언니가 된 정아는 "최근 일본에서 있었던 콘서트에서 가희 언니가 마지막으로 솔로 무대를 꾸몄다. 뒤에서 보고 있었는데 기분이 이상했다. 졸업이라는 의미가 이별이 아님을 알고 있었지만 같은 그룹으로 활동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어 "하지만 같은 소속사에 있고, 언니도 솔로 활동을 하니까 서로 도와가며 잘 해볼 생각이다. 언니 역시 우리에게 '서로 잘되자'며 파이팅을 외쳤다. 또 '애프터스쿨 포에버'라며 변치 않는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앞서 애프터스쿨 1기 멤버이자 리더였던 가희는 지난 17일 일본 도쿄돔 시티홀에서 열린 애프터스쿨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팀에서 졸업했으며, 애프터스쿨은 새 멤버 가은을 영입해 새로운 8인조로 탄생했다. 이들은 타이틀 곡 '플래시 백'으로 21일 첫 컴백 무대를 가졌으며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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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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