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 심혜진, 쪽지만 남긴 채 '퇴장'..어디로?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6.21 20: 19

배우 심혜진이 KBS 2TV 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에서 쪽지만 남긴 채 사라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시키고 있다.
 
21일 오후 방송된 '선녀가 필요해'에서는 쪽지만 남긴 채 갑자기 사라져버린 왕모(심혜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잠을 이루던 채화(황우슬혜 분)는 왕모가 나오는 악뭉을 꾸게 됐다. 꿈에 나온 왕모는 채화에게 아무 말없이 뒷모습을 보이며 집을 나섰고 "엄마"를 외치며 왕모를 따라나가던 채화는 갑작스런 세주(차인표 분)와 식구들의 모습으로 혼란, 결국 주저앉고 말았다.
이후 잠에서 깬 채화는 옆자리에 놓여있는 왕모의 쪽지를 발견했다. 왕모의 행방을 묻는 식구들의 물음에 채화는 "또 어디로 갔다. 이번엔 한 달 정도 있다 온다더라"고 말했다.
그러나 극 말미에 채화는 혼잣말로 "엄마, 아무리 그래도 나 혼자 남겨놓고 하늘로 올라가면 어떡해"라고 말해 왕모가 하늘로 올라갔음을 암시했다.
trio88@osen.co.kr
'선녀가 필요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