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8회말 2사 주자 1루 SK 박정권 타석에서 마운드에 오른 롯데 강영식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주중 3연전 가운데 2경기는 양 팀이 1승1패로 사이좋게 나눠 가졌다. SK는 선발로 우완 윤희상(27)을 내세웠다. 윤희상은 올 시즌 12경기에 등판, 3승 4패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선 6⅓이닝 무실점, 7이닝 2실점으로 연속 호투를 펼쳤지만 팀 타선 도움을 받지 못하며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에 맞서는 롯데는 실질적 에이스 좌완 쉐인 유먼(33)이 나섰다. 유먼은 올 시즌 11경기에 등판, 4승 2패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 중이다. SK를 상대로는 2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51로 나쁘지 않았다. 유먼은 11번의 등판 가운데 8번 퀄리티스타트를 기록 할 정도로 이능 소화능력이 뛰어나다. 또한 평균 투구수도 99.5개로 체력도 뛰어나다. /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