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좌완 차우찬이 시즌 첫 선발승을 신고했다.
차우찬은 2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 등판, 7이닝 2실점(2피안타 6볼넷 3탈삼진)으로 잘 막았다. 지난해 9월 27일 잠실 두산전 이후 268일 만에 선발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삼성은 전날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탓에 마운드에 빨간 불이 켜졌으나 선발 차우찬이 7회까지 호투한 덕분에 KIA를 7-2로 눌렀다.

삼성 치어리더가 화려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