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실패' 한대화 감독, "8~9회 실망스런 수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2.06.21 23: 30

"실망스러운 수비였다". 
한화가 시즌 첫 4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한대화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와의 홈경기에서 2-11 완패를 당했다. 시즌 첫 4연승이 물거품되며 상승세의 흐름도 끊겼다. 
7회까지는 2-4로 팽팽한 승부였다. 8~9회 공격이 남아있었고, 포기하기에는 너무 일렀다. 그러나 8~9회에만 무려 7실점하며 자멸했다. 8~9회 쏟아진 실책 3개가 결정타였다. 투수 마일영, 2루수 한상훈, 포수 정범모가 돌아가며 실책을 저질렀다. 

경기 후 한화 한대화 감독은 "공격에서 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8~9회에 실망스러운 수비 모습을 보였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한화는 잔루 11개로 2득점에 그쳤다. 여기에 이날 경기 전까지만 해도 6월 17경기에서 리그 최소 4실책을 기록한 한화였기에 갑작스런 수비 난조가 더욱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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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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