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주얼리하우스', 더 '진솔'해졌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6.22 07: 54

MBC 예능프로그램 '주얼리하우스'가 '진솔함'을 장착한채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지난 21일 오후 첫 방송된 '주얼리하우스'는 기존 MC였던 배우 정보석을 비롯해 걸그룹 카라의 규리, 개그맨 지상렬, 배우 박재정, 한정수로 새롭게 MC진을 꾸리고, 웃음 뿐만 아니라 '진솔함'까지 더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사실 '주얼리하우스'는 지난 달 17일 파일럿 편성됐었던 프로그램. 당시 즉석상황극 형태를 띠었던 '주얼리하우스'는 이번에 정규 편성이 확정되면서 즉성상황극 대신에 게스트의 이야기를 듣는 방향으로 선회해 확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게스트의 이야기를 듣는 '토크' 포맷을 장착하면서 상황극을 보여줬던 기존의 '주얼리하우스'보다 진솔함을 더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날 첫 방송을 장식한 게스트는 야구 선수 출신 이종범. '게스트에게 보석 같은 특별한 하루를 선물한다'는 콘셉트의 '주얼리하우스'는 이종범에게 가장 특별한 '야구'를 함께 즐기며 시간을 보내는가 하면 이후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종범은 MC들과의 토크에서 그동안 이어왔던 야구 인생, 은퇴에 대한 생각, 내 인생의 보석 등을 밝히며 속에 있는 이야기를 꺼내놓았다. 또한 가족에 대한 애정을 전하며 보는 이들의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은 "토크가 가미되서 훨씬 좋아진 것 같다", "MC들도 재밌고 앞으로가 기대된다", "완전 대박"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trio88@osen.co.kr
'주얼리하우스'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