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아노 갈리아니 AC 밀란 부회장이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22, 맨체스터 시티)의 영입을 강력히 희망했다.
갈리아니 부회장은 22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에 실린 인터뷰서 "이적 시장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AC 밀란에서 발로텔리와 함께 하는 꿈을 꾸고 있다"고 발로텔레의 영입에 적극적인 관심을 드러냈다.
스카이스포츠도 'AC 밀란은 지난 2010년 8월 2400만 파운드(약 434억 원)의 이적료에 맨시티로 이적한 발로텔리에게 이전부터 관심이 있었고 지금도 이적 리스트에 올려놓았다'고 전하며 발로텔리의 AC 밀란행 가능성을 전했다.

3년 동안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서 59경기(교체24)에 나서 20골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맨시티로 적을 옮긴 발로텔리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23경기(교체9)에 출전해 13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맨시티의 리그 우승에 공헌을 세운 바 있다.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 대표팀의 일원으로 유로 2012에 참가하고 있는 발로텔리가 올 여름 AC 밀란의 유니폼을 입게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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