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성의 두 아들이 주식으로 전 재산을 잃어 가족을 위기로 몰아넣었던 김보성의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SBS '붕어빵' 사전녹화에서는 스타들의 주니어들이 '아슬아슬, 우리 가족을 위기에 빠뜨렸던 최대사건은?'이라는 주제로 가정의 위기를 낱낱이 폭로했다.
이날 김보성의 두 아들 허정우(12), 허영우(11)는 주식으로 큰돈을 잃어 가족을 위기로 몰아넣었던 김보성의 사연을 이야기하며 오히려 위로하는 모습을 보여줘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했다.

영우 군은 당시 힘들었던 때를 기억하며 "엄마가 다들 옷을 껴입으라고 하고 보일러도 틀지 않고 이불을 깔고 생활했다"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정우군은 "결국 작은 집으로 이사를 했는데, 이사하는 날 너무 슬퍼서 동생과 하루 종일 울었다"며 당시 심정을 고백했다.
하지만 정우 군과 영우 군은 이내 밝은 모습으로 아빠 김보성에게 진심을 담은 파이팅을 외치며 격려하는 대견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붕어빵'은 오는 23일 오후 5시 15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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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