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아름다운 얼굴' 1위..이제훈·김수현 3·4위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6.22 11: 06

영화 엔터테인먼트 주간지 '무비위크'가 진행한 '저널리스트가 뽑은 아름다운 얼굴 50' 남자배우 부문에서 배우 하정우가 1위로 선정됐다.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아름다운 얼굴' 설문을 선정해온 '무비위크'는 올해 큰 변화를 꾀했다. 사진작가들이 '피사체로서 아름다운 얼굴'을 선정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저널리스트가 지난 1년 동안 영화와 TV드라마에서 특별한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를 뽑는 방식으로 탈바꿈한 것.
기존의 순위가 비주얼에 집중한 것이었다면, 올해부터는 배우 본연의 존재감에 초점을 맞춘 셈이다. 이번 설문에는 영화 기자, 영화 칼럼니스트 등 모두 72명의 저널리스트가 참여했으며, 2011년 6월 1일부터 2012년 5월 31일 사이에 개봉한 한국영화와 TV 드라마에서 두각을 낸 배우들을 뽑았다.

그 결과 저널리스트가 뽑은 올해의 ‘아름다운 얼굴’로 남자 배우 하정우가 선정됐다. 하정우는 지난 1년간 영화 '의뢰인',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러브픽션'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전성시대를 열었다.
2위는 영화 '고지전', '최종병기 활', '내 아내의 모든 것'의 배우 류승룡에게 돌아갔다. 최근 충무로가 주목하고 있는 젊은 스타 이제훈과 김수현은 나란히 3, 4위에 올랐다. 이제훈은 지난 1년간 영화 '고지전', '건축학개론', 드라마 '패션왕'에 출연했으며 김수현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밖에 한석규, 조정석, 박해일, 공유, 유아인, 유준상도 TOP10 안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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