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측 "학원은 개별적으로 진행...아는 바 없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6.22 11: 20

가수 신해철이 자신이 운영하던 음악 학원의 한 직원에게 임금 체불을  했다는 사유로 노동부 진정서를 받았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가운데, 소속사 측은 "신해철이 따로 진행하던 일이기에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신해철의 소속사 관계자는 22일 오전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신해철의 음악 학원 문제는 소속사와 개별적으로 진행한 것이기에 우리는 아는 바가 없다"며 "현재 새 앨범과 관련한 작업만을 함께할 뿐 신해철의 재정적 상황은 잘 모른다"고 말했다.
앞서 신해철은 지난 해 12월 자신이 대표로 운영하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음악학원에서 일했던 한 직원에게 임금 체불을 사유로 노동부 진정서를 받았다. 이 직원은 경영 악화로 폐업된 학원을 그만둔 뒤 임금체불을 사유로 노동청에 진정서를 냈으며 "수 백만원의 임금이 지급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청은 현재까지 해당 사안을 조사 중이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2010년 1월 음악 학원을 설립해 약 2년간 학원을 운영해 오다 지난 해 12월 경영악화로 문을 닫았다.
goodhmh@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