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임혁필이 샌드 아트로 tvN '코리아갓탤런트2'에 도전장을 던졌다.
임혁필은 지난 4월 진행된 서울 지역 예선에 샌드 아트인 샌드 애니메이션으로 출전했다. 이날 임혁필은 진지하게 공연에 몰입하며 섬세하고 감각적인 퍼포먼스로 방청객과 심사위원의 박수를 한몸에 받았다. 특히 장항준 감독은 "전에도 임혁필을 만났지만 연출가로서의 모습은 처음 봤다. 진정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가 느껴졌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코리아갓탤런트2' 제작진은 "임혁필이 개그맨이 아닌 샌드 애니메이션 공연 연출가로 문을 두드렸다. 감동적인 샌드 애니메이션 공연으로 공연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지역 예선 당시 임혁필은 "대학로에서 2년 넘게 공연을 연출했는데 무척 어려움이 많았다. 투자를 받느라 주위에 도움을 요청할 때면 사기꾼, 도박꾼 소리를 들으며 오해도 많이 샀다. 여기 오기까지 정말 고민이 많았는데 저의 샌드 애니메이션 공연을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 하나로 나왔다"고 지원 동기를 밝혔다.
'코리아갓탤런트2' 4회 서울 지역예선 편은 22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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