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푸마 바디웨어 패션쇼, ‘숨막히는 잔치’
OSEN 최준범 기자
발행 2012.06.22 14: 07

푸마 바디웨어 론칭 패션쇼가 21일 오후 6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렸다.
이번 쇼는 스포츠 브랜드 푸마가 언더웨어 전문기업 코웰패션과 손잡고 언더웨어 사업을 시작하면서 마련됐다. 콘셉트는 ‘스포츠 라이프 스타일’.
이번에 선보인 푸마 바디웨어는 올 패션 트렌드 비비드한 컬러와 시크함을 강조하는 무채색을 섞어 푸마 특유의 스포티, 패셔너블, 발랄함을 살렸다.

 
눈길을 끄는 점은 단지 속옷만 입고 나온 패션쇼가 아니었다는 것.
가방, 선글라스, 축구공, 오토바이 헬멧, 모자 등 여러 가지의 소품을 같이 매치해 속옷을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연출했다. 하지만 바디웨어 쇼인 만큼 모델들의 적나라한 몸과 함께 어느 쇼보다 핫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탄탄한 몸매의 근육질 남성들과 더불어 숨막히는 S라인을 자랑하는 모델들로 구성된 이번 쇼는 뒤로 갈수록 흥이 나는 흥미로운 자리였다. 기자 또한 시간이 가는 줄 몰랐다.
푸마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속옷은 시대가 변하고 고객의 니즈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스포츠 제품에 대한 고객의 기대가 단지 기능성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 주목해 만들어졌다”며 “패션 아이템의 하나인 라이프 스타일 제품으로서의 니즈가 나날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고 이번 제품라인을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패션쇼 상품은 7월 홈쇼핑 방송을 필두로 본격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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