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텍사스 레인저스 >
[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파워 슬러거’ 조시 해밀턴의 이야기가 영화로 재연된다.
ESPN은 22일 (한국 시간) 할리우드 히트작인 ‘오션스 일레븐’과 ‘굿윌 헌팅’에서 배우로 활약한바있는 케이시 애플랙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해밀턴의 이야기를 영화화 한다고 보도했다.

해밀턴은 1999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차 지명되었으나 마약복용과 중독으로 한때 그라운드를 떠나 생활했던 바 있다. 2007년 시즌 신시내티 레즈와 계약하면서 다시 재기를 시도했던 해밀턴은 곧바로 텍사스 레인저스를 트레이드 되었고 2010년 시즌 올스타로 뽑히고 아메리칸리그 MVP로 선정되면 화려한 부활에 성공하였다.
얼마 전 다시 음주를 잠시 시작하면서 구단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던 해밀턴은 올 시즌 큰 문제없이 시즌을 치르고 있다. 현재 그는 타율 3할3푼0리 홈런 22개 그리고 타점 62개를 기록하며 텍사스의 타선을 이끌고 있다. 그리고 4월과 5월에는 연이어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해밀턴의 영화가 언제 개봉 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현재 제작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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