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영재(47)가 11세 연하 미모의 여성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영재는 오는 9월 8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T여의도컨벤션웨딩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프랑스에서 스타일 코디네이트를 배우고 돌아온 36살의 미모의 여성이다.
그는 예비신부에 대해 "순박하고, 올바른 성격에 한눈에 반했다"고 전했다. 이어 "독신으로 지내려는 마음을 돌려 놓은 것은 예비 장모님과 장인어른의 사랑도 한몫했다"고 밝혔다. 그는 주변 동료 개그맨들의 축하인사에 "국진씨, 수홍아 빨리 장가가!"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재는 1991년도 KBS '대학개그제' 금상 수상으로 데뷔, 김용만, 김국진, 유재석, 남희석, 김수용, 최승경, 박수홍 등과 동기다.
한편 이영재는 현재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에서 학과장을 역임하며 교수로 제자들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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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찬닷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