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을 앞둔 일본 축구 스타 가가와 신지(23)가 일본 배우 나가사와 마사미에게 짝사랑을 고백했다.
가가와 신지는 지난 21일 방송된 일본 후지TV '톤네루즈의 여러분 덕분입니다'에 출연해 벌칙 게임을 수행하던 중 "23년 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고백해 사회자 이시바시 다카아키, 기나시 노리타케와 출연자 오구리 슌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23년 간 짝사랑 해 온 사람이 있다"며 "나가사와 마사미 씨를 처음 본 순간부터 계속 좋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시즌 오프라서 쉬고 있으니까 기회가 있으면 오구리 슌 씨하고 같이 밥이라도 먹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나가사와 마사미는 1987년 생으로 드라마 '분신', '옥상이 있는 아파트', '골드', '우리 집의 역사', '나의 여동생', '라스트 프렌즈', 프러포즈 대작전' 등 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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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TV '톤네루즈의 여러분 덕분입니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