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카라, 레인보우 등이 출연하기로 했던 일본 한류 콘서트가 현지 공연 회사의 파산으로 인해 돌연 취소된 가운데, DSP 측이 "취소 소식에 당황했다"고 밝혔다.
카라와 레인보우의 소속사 DSP 관계자는 22일 오후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일본에서 오는 30일 한류 콘서트가 예정돼 있었다. 아직 일본 측으로부터 직접 취소 통보를 받진 않았기 때문에 일본 언론의 보도를 접한 뒤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상 취소가 된 상황인데, 일본 팬들이 실망했을 것을 생각하니 당황스러움 보다는 아쉬운 마음이 더 크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일본의 교도 통신은 "K팝 공연을 개최하는 이벤트사가 파산 절차에 들어감에 따라 카라 등 한국의 인기 그룹 카라, 레인보우, 초신성 등이 출연하기로 한 공연이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goodhm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