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제주, 이승희-양준아 6개월 임대 교환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6.22 17: 18

전남 드래곤즈와 제주 유나이티드가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전남과 제주는 22일 이승희와 양준아를 6개월간 맞트레이드하기로 결정했다. 완전 이적이 아닌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약 6개월간의 임대 이적이다.
2008년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출신인 양준아는 지난 2010년 수원 블루윙즈에서 프로에 입문한 뒤 지난해 박현범과 맞트레이드를 통해 제주로 적을 옮겼다.

188cm, 81kg의 탄탄한 체격에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측면 및 중앙 수비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양준아는 멀티 플레이어로서 전남의 후반기 상승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0년 전남에 입단한 이승희는 K리그 통산 56경기에 출전해 2개의 도움을 올렸을 정도로 그동안 K리그서 꾸준한 출전을 해왔다. 제주는 이승희의 합류로 중원을 더욱 튼튼히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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