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목곰’ 김동주(36, 두산 베어스)가 허벅지 근육 부분 파열 부상으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두산은 22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김동주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스위치 거포 유망주 국해성(23)을 1군 엔트리에 올렸다. 김동주는 지난 21일 잠실 넥센전 도중 양의지의 중전 안타 때 3루로 진루하다 왼 허벅지 근육통을 호소한 뒤 3루 협살된 바 있다.
검진 결과 김동주의 부상은 좌측 대퇴부 내전근 부분 파열로 알려졌다. 허벅지와 무릎을 연결하는 인대 부위가 약간 손상되어 1주일에서 열흘 가량의 치료가 필요하다. 따라서 김동주가 나서던 4번 타자 자리에는 주전 좌익수 김현수(24)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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