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올림픽에 출전할 양궁 남녀 대표팀이 22일 대구 율하 체육공원에서 열린 올림픽 제패기념 제 29회 회장기 전국 대학ㆍ실업 양궁대회 단체전 번외 경기서 나란히 승리하며 올림픽 예행 연습을 마무리했다.
임동현(청주시청) 오진혁(현대제철) 김법민(배재대)으로 이루어 진 남자 대표팀은 단체전 번외 경기서 남자 우수선수인 진재왕(계명대) 신재훈 이창환(코오롱)에게 226-217로 승리했다.
기보배(광주광역시청) 최현주(창원시청) 이성진(전북도청)의 여자 대표팀도 여자 우수선수인 정다소미(경희대) 황윤주(인천광역시청) 김신애(순천시청)를 맞아 216(T28)-216(T26)의 동점 상황에서 슛오프 끝에 물리쳤다.

한편 남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전서는 대구중구청이 인천계양구청을 맞아 216-214를 꺾었고, 여자 일반부서는 현대모비스가 대전시청을 220-209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대학부는 경희대가 한국체대를 227-223로 제압하고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여자부도 경희대가 계명대를 219-198로 완승을 거두며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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