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왼쪽 정강이 부상으로 5번 DH 출장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2.06.22 18: 30

넥센 히어로즈의 내야수 강정호(25)가 부상 탓에 지명타자로 나선다.
넥센은 22일 목동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강정호가 한 달 전쯤 왼쪽 정강이에 자기 파울 타구를 맞았는데 그게 당시에는 괜찮다가 어제(21일) 아침에 일어나보니 통증이 생겼다더라. 그래서 수비 출장을 시키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러나 강정호는 5번 타순은 유지했다.
강정호는 올 시즌 팀의 주전 유격수로 나서면서도 73안타 19홈런 51타점 48득점 타율 3할4푼1리를 기록하며 타자 랭킹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한편 내야수 김민성(24)이 재활 후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자마자 선발 출장한다. 김민성은 이날 3루수 겸 7번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민성은 "오랜만의 출장인데다 선발 출장이라 긴장되지만 무조건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외야수 이택근(32)은 목의 담 증세로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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