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주장 이병규(9번·38)가 5년 9개월, 2116일 만에 1번 타자로 출장했다.
이병규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와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지명타자 겸 1번 타자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병규의 1번 타자 출장은 2006년 9월 6일 잠실 두산전 이후 처음으로 2010년 한국 무대 복귀 후 처음이다.
이병규는 1회말 첫 타석에서 롯데 선발 사도스키를 상대로 우전안타를 때리며 최근 타격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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