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내야수 박석민(27)이 생일 맞이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박석민은 2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첫 선발 등판에 나선 신인 사이드암 한현희를 상대로 2회 1사에 바깥쪽 직구를 당겨쳐 좌익수 뒤 담장을 넘겼다. 개인 시즌 14호포.
한국야구위원회(KBO) 프로필 상 6월 22일로 돼 있는 박석민의 생일맞이 자축포였던 셈, 그러나 가족들이 챙기는 생일은 5월 5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팀은 박석민의 솔로포를 앞세워 4회초 현재 넥센에 1-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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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