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방망이 송진가루 헤프닝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2.06.22 19: 20

22일 오후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말 2사 2루에서 한화 김태균의 선제 적시타를 날리자 두산 김진욱 감독이 방망이에 송진 가루가 많이 묻었다며 강광회 구심에게 문제 제기를 하고 있다. 이에 한대화 감독이 나와 항의하고 결국 아무일 없이 일단락됐다.
이날 경기 선발은 한화 박찬호와 두산 김선우로 메이저리그 시절 한국인 투수로 활약한 두 투수 선발 맞대결은 그 자체만으로도 흥미를 더하고 있다.
박찬호는 복귀파들의 첫 해 부진 징크스를 무색케 하는 피칭으로 존재감을 떨치고 있다. 11경기에서 3승5패로 승보다 패가 많지만 평균자책점은 4.05로 안정적이다. 반면 김선우는 올해 12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7.08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 4경기 연속 5실점 이상 내줄 정도로 부진의 골이 깊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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