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광주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5회말 무사 3루 KIA 김선빈이 중전 역전 적시타를 치고 김평호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KIA는 좌완 양현종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지난 16일 LG(군산)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동안 7안타 1볼넷을 내주고 2실점했다. 올해들어 가장 좋은 투구내용을 보였다. 이번 선발등판에서 재기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다.
SK는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 입단해 지난 17일 문학 한화전에 첫 선을 보인 부시를 선발로 내세웠다. 7이닝 6피안타 1실점을 호투하고 첫 승을 낚았지만 상대를 압도하는 구위는 아니었다. 최고구속이 142km에 그쳤다. 대신 다양한 변화구와 제구력을 갖추었다.

두 번째 경기에서 부시의 호투가 이어질 것인지 주목된다. / sunday@osen.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