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타 포함 5안타’ 박종윤, “컨택 위주로 타석에 섰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6.22 23: 15

롯데 박종윤이 한 경기 개인최다 안타와 결승타를 친 소감을 전했다. 
박종윤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와 올 시즌 9번째 맞대결에서 6타수 5안타로 맹활약했다. 
박종윤은 낮은 공을 귀신 같이 치는 능력을 이날 경기에서도 유감없이 드러냈다. 타선이 5회까지 LG 선발 우규민에게 꽁꽁 묶여 있을 때도 박종윤은 맹타를 휘둘렀다. 그리고 연장 12회초 박종윤은 1사 3루에서 승리를 결정짓는 내야안타를 때려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박종윤의 활약에 힘입어 롯데는 6-5로 12회 연장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박종윤은 “솔직히 오늘 컨디션은 좋지 않았다. 그래서 힘을 빼고 컨택 위주로 타석에 임했고 운좋게 코스가 좋아 안타를 많이 친 것 같다”며 “목동 경기부터 타격감이 좋아졌고 연승을 이어가는데 노력하겠다. 결승 타점은 안타는 몰라도 득점은 될 것 같았다”고 밝혔다.  
drjose7@osen.co.kr
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