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와 신지(일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성이 드디어 허락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가가와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고, 워크퍼밋 발급을 허락 받았다"며 "오는 7월 1일 자로 4년 계약에 최종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을 위한 마지막 단계였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가가와는 박지성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활약하게 됐다.

2007년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에서 프로에 데뷔한 가가와는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두 시즌 동안 49경기에서 21골을 기록하며 리그 2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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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