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휴즈(49)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 감독이 몇몇 젊은 선수들의 영입에 집중할 것임을 밝혀 기성용(23, 셀틱)의 QPR 이적설과 함께 성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휴즈 감독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에 실린 인터뷰서 "다음 주 중으로 몇몇 새로운 젊은 선수들이 QPR에 도착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젊은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을 밝혔다.
휴즈의 이 같은 발언은 기성용의 QPR 이적설과 맞물리며 이적 성사 여부에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영국 복수 언론들이 연일 기성용의 이적설을 보도하면서 QPR을 빼놓지 않았던 것도 눈여겨 볼 만한 점.

기성용도 지난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꿈과 현실 사이..어려운 결정(Dream 과 reality 의 사이..hard to decide)"이란 글을 남기며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기도 했다.
QPR을 비롯해 리버풀, 루빈 카잔(러시아), 독일 분데스리가의 베르더 브레멘, 레버쿠젠 등의 관심을 받으며 연일 주가가 치솟고 있는 기성용이 올 여름 어떤 유니폼으로 갈아입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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