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슨터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비공개 시사가 미국에서 열린 가운데 영화 감독 겸 제작자인 Robert Meyer Burnett의 짧은 감상평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다.
'다크나이트 라이즈' 측은 6월부터 미국내외 언론들을 LA 할리우드로 초청해 비공개 언론 시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를 본 관련 종사자 중 한 명인 Robert Meyer Burnett은 자신의 트위터에 "Everyone I've heard from says it's 'Masterpiece"(모두 하나같이 '마스터피스(걸작, 명작)'라고 극찬한다)라고 전해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엠바고 때문에 자세한 감상평이나 리뷰는 노출되지 않고 있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조커와의 대결을 끝으로 모습을 감춘 배트맨이 8년 후, 자신을 거부한 사람들의 고통을 지켜볼 것인지 정의의 수호자로 나설 것인지의 고민 속에서 최강의 적 베인과의 운명을 건 전투에 나서는 이야기를 다룬다. 배트맨 특유의 깊이 있는 주제와 최후의 전투를 통해 선보일 거대한 스케일과 액션은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실측 모형으로 제작된 배트맨의 비행 이동수단인 '더 배트', '텀블러' 등을 비롯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신무기들의 실체 역시 공개될 예정이다.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전체 촬영분 중 55분 가량이 아이맥스(IMAX) 카메라로 촬영된 거대하고 실감나는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크리스찬 베일을 비롯해 게리 올드만, 마이클 케인, 톰 하디, 앤 해서웨이, 조셉 고든-레빗, 마리옹 꼬띠아르 등 쟁쟁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35mm와 2D디지털, 2D아이맥스 방식으로 선보인다. 오는 7월 1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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