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리에A의 인터 밀란이 벨기에 대표팀 미드필더 가비 무딩가이(31, 볼로냐)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무당가이는 지난 시즌 세리에A서 34경기(교체1)에 출전해 수비진에 앞서 상대 공격을 1차 저지하는 임무를 맡아 볼로냐를 리그 9위에 올려놓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볼로냐 구단주는 23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에 실린 인터뷰서 "몇몇 클럽들이 무딩가이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다른 클럽이 그랬던 것처럼 인터 밀란도 무딩가이에 대해 물어왔다. 그의 이적을 결정하기 전에 시장 상황을 판단할 것이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벨기에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17경기에 나선 바 있는 무딩가이가 올 여름 인터 밀란의 푸른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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