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추격의 2루타.. 팀은 교류전 후 1무 1패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2.06.23 17: 58

'빅보이' 이대호(30, 오릭스 버팔로스)가 추격점을 일궈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이대호는 23일 일본 세이부 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팀은 세이부에 2-5로 패하며 23승1무35패로 퍼시픽리그 최하위를 유지했다.
이대호는 1-5로 뒤진 3회 2사 1루에서 세이부 선발 니시구치 후미야를 상대로 추격의 좌익수 앞 적시 2루타를 때려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팀은 전날 교류전 이후 첫 경기서 세이부와 3-3으로 비긴 데 이어 첫 패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1회 2사에서 2루수 앞 땅볼로 이닝을 마쳤다. 팀은 1회 고토의 우월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1회말 대거 5실점을 허용하며 역전당했다.
오릭스는 3회 이대호가 2-5로 점수차를 좁혔다. 6회에는 무사 1루에서 3루수 앞 땅볼을 때려 선행주자를 아웃시키고 출루했다. 추가 득점은 없었다. 8회 2사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팀은 추가점을 내지 못하고 결국 2-5로 패했다. 이대호의 타율은 2할7푼9리(219타수 61안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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