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 내레이션 누구? 래퍼 케이준 '관심↑'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6.23 17: 12

엠넷 '쇼미더머니'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가운데 내레이션을 맡은 래퍼 케이준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22일 오후 첫 방송된 '쇼미더머니'는 최강래퍼팀 8인 주석, 후니훈, 가리온, 45RPM, 버벌진트, 더블K, 미료(브라운아이드걸스), MC스나이퍼가 1차 예선을 통과한 1000여 명 중에서 21명의 신예 래퍼를 선발하는 과정을 담았다.
이날 케이준은 내레이션을 맡아 엠넷 '보이스 코리아'의 내레이션과 MC를 맡았던 김진표를 연상시키는 중저음의 목소리와 리듬감 있는 화법으로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쇼미더머니' 측은 23일 오후 OSEN과 통화에서 "힙합 음악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래퍼"라며 "음악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방송 후 트위터 등 SNS 채널을 통해 케이준에 대한 글들이 많이 게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힙합 음악의 부활을 바라며 엠넷이 10여 년 만에 선보이는 음악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인 만큼 실제 래퍼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할 경우 더 감각적으로 시청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섭외 이유를 설명했다.
케이준은 은지원과 함께 서바이벌 과정에도 참여한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무대에 올라 은지원과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지 아니면 목소리 출연을 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쇼미더머니'는 최강래퍼팀과 신예래퍼팀의 합동 공연으로 서바이벌을 펼치기 전, 약 2회에 걸쳐 예선 과정을 내보낸다. 이 과정에서는 MC 은지원 대신 케이준이 내레이션을 맡아 프로그램을 리드한다.
한편 '쇼미더머니'는 앞으로 21명의 합격자 중 8명을 선발하게 되며 이 8명은 최강래퍼팀과 1대1로 팀을 이뤄 무대에 올라 경연을 펼치게 된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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