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외국인 투수 마리오(28)가 부상으로 도중 교체됐다.
마리오는 23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했으나 4회부터 마운드에 오르지 않고 최영필로 교체됐다. 성적은 3이닝 3안타 무실점. 이유는 왼 무릎 통증이었다.
SK 구단은 "1회말 볼을 던지던 도중 왼쪽 무릎에 통증을 호소해 선수 보호차원에서 뺐다"고 밝혔다. 걷기가 불편할 정도지만 검진여부는 상태를 지켜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마리오는 지난 5월 9일 잠실 두산전에서 김동주의 타구를 맨손으로 잡다 다쳐 1회에 강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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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