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이장우-은정, 국제전화 상견례..어색 웃음 '만발'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6.23 18: 25

이장우-은정 부부가 장인어른, 시아버지와 돌발 국제전화 상견례를 치렀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 했어요'에서는 결혼 1주년을 맞아 두 어머님들과 함께 인도네시아 롬복으로 효도여행을 떠난 이장우-은정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네 사람은 해변가에서 로맨틱한 식사를 하던 중 한국에 홀로 계신 아버지들을 생각하게 됐고, 이장우는 "내 미래의 모습 같아 짜증난다. 남자들 되게 불쌍한 것 같다"며 울상을 짓기도 했다. 

이어 은정은 아버지와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은정의 아버지는 전화를 받자마자 "어 공주"라고 답해 닭살 부녀 사이를 과시했다. 하지만 이어진 이장우와의 통화에서는 "어...어... 그래"라며 어색한 웃음만 반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우도 "우리 아버지가 은정을 진짜 좋아한다"며 아버지께 전화를 걸었다. 이장우의 아버지는 은정과의 통화에 "으하하하"라는 너털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이장우의 아버지는 은정을 향해 "장우하고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다리 다친 건 괜찮냐"며 자상한 모습도 보였다. 이에 이장우는 "우리 아빠 교장선생님 같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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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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