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광역리그] 경북고, 부경고 12-2 격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06.23 18: 25

불붙은 경북고 방망이가 부경고 마운드를 거침없이 몰아쳤다.
경북고는 23일 경남 창원 진해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광역리그 경기에서 장단 17안타를 터트리며 12-2로 격파했다. 경북고는 5-0으로 맞선 8회 집중력을 발휘하며 무려 7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갈랐다.
경북고의 에이스 김명신은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6이닝 1실점(3피안타 6탈삼진) 잘 막으며 승리를 거뒀다.

4번 이지우는 5타수 4안타 4타점으로 팀내 타자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문지환은 3타수 3안타 1타점, 최경모는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타선에 힘을 보탰다.
부경고는 6회와 8회 1점씩 얻는데 그쳤다. 선발 한주석은 7⅓이닝 7실점(13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으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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